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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심판대가 될 국정감사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초고가신약 급여 등재에 따른 접근성 향상 논의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문제, 비대면 진료 제도화 문제가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상반기 보건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서 떠들썩 했던 이슈인 만큼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초고가신약 증가, 실질적 접근성 보장 위한 급여 등재 제도 보완 필요올 들어 정부는 일명 ‘원샷 치료제’로 알려진 희귀질환치료제 ‘킴리아’와
기획탐사
박애자 기자
2022.08.0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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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올해 국내 제약사들의 못 받은 외상값 규모 위험수위는 조금 낮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파장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압박에 따라 회수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른바 대손충당금의 규모는 늘어나면서 하반기 영업실적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56곳의 1분기 보고서를 토대로, 기업별 매출채권(외상값) 현황과 대손충당금 규모를 들여다 봤다.대손충당금은 기업이 떠안고 있는 외상값 가운데 회수가 불가능
기획탐사
김정일 기자
2022.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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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환자 중심(Patient-Centric) 헬스케어’는 시대의 흐름이 되고 있다. 의료시스템은 물론 제약산업까지도 환자의 목소리를 미래 방향성에 접목하고 있다. 과거 의료시스템이나 제약산업이 환자 개인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치료 옵션의 다양화로 환자별 상태나 의견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의 목소리가 모여 정부나 제약사의 정책을 결정하기도 한다. 실제로 의료·제약 정책 수립에 환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제약사는 환자 의견 수렴을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
기획탐사
최원석 기자
2022.07.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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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제약바이오 업종의 회계 투명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일부 기업들이 불투명한 회계처리와 불성실 공시를 일삼으면서 이들이 내놓은 정보 신뢰성에 금이 가서다.실제로 지난해 회계 처리 위반으로 업계에서만 씨젠, 엘앤케이바이오, 알파홀딩스 등이 적발됐고 올해도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에스디생명공학 등이 부정회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이 1,800억 원대 대규모 횡령 사건이 드러나면서 내부 회계 통제에 대한 의문 부호도 달리고 있다.더욱이 우리나라의
기획탐사
김정일 기자
2022.07.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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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사지가 마비돼 온 나라를 충격에 빠뜨렸던 40대 간호조무사가 최근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한 것으로 본지 단독 취재를 통해 드러났다. 사고 당시 문재인 前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지원 방안을 지시할 정도로 온 나라의 관심을 받았지만 사고 1년 3개월이 지난 현재 모두의 무관심 속에 끊이질 않는 고통에 몸부림 치다 결국 해서는 안 될 선택까지 한 것이다.간호조무사 남편인 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 이승희 사무국장은 백신 피해자와 가족들의 심리치료 지원과 피해자 전담 병원
기획탐사
박애자 기자
2022.07.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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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외상값 회수 기간을 단축시키면서 현금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사가 의약품을 팔고 외부로부터 받지 못한 돈을 회수하는데 걸린 시간은 평균 3개월 안(88일)으로 좁혀졌다.이는 지난 2017년(평균 126일)과 비교하면 약 1개월(38일) 이상을 단축한 결과이며 지난해 말보다는 평균 3일이 줄어든 기록이다.는 나이스신용정보사가 제공한 매출채권회전율을 근거로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56곳의 매출채권(외상값) 회수 기간을 재계산 했다.≫ 2017년 법 바
기획탐사
김정일 기자
2022.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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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지난해 화려하게 데뷔했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들어 본격화된 제약바이오 섹터의 조정세와 최근 증시 전반을 뒤흔들고 있는 금리 인상 등의 악재가 맞물리면서 대다수가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 우려로 기술 성장주에 대한 투심의 외면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는 데다 시장 전반의 분위기도 극도로 악화돼 있는 터라 이들 업체가 떨어진 주가를 만회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다.가 지난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기업 19곳을 조사한
기획탐사
이효인 기자
2022.06.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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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헌구 기자] 대표적인 고소득 직종으로 꼽히는 의사의 실제 연평균 소득이 전체 직업군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요양간호사 및 간병인, 간호조무사 등 같은 보건의료인으로 분류되는 직종의 경우 연평균 소득이 낮은 직종 50위 안에 포함돼 양극화 현상을 보여줬다.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간한 ‘2020 한국의 직업정보(2020 KNOW 연구보고서)’를 통해 직업별 연봉 현황 등을 알아봤다.분석 결과, 2020년 국내 근로자 연평균 소득은 4,340만 원이었다. 중위소득은 3,800만 원,
기획탐사
이헌구 기자
2022.06.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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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최근 제약바이오 종목의 주가가 침체에 빠져있다. 모멘텀 부재로 인해 주식을 사들이던 핵심 주체는 사라진 반면, 공매도 재개 1년 동안 관련 세력들이 주식시장에 활개 치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공매도가 재개(2021.5.3)된 이후 1년여 동안 제약바이오 대표 지수인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지난해 4월 30일 1만7,641.55포인트에서 지난 24일 현재 1만4,400.96포인트로 18.37% 급락했고 같은 기간 코스닥 제약지수는 무려 30.59% 폭락(12,594.4p→8,741.8
기획탐사
김정일 기자
2022.05.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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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1분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10곳 중 9곳이 전년보다 매출이 늘었다. 수익성에 있어서도 절반의 기업에서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실적개선이 나타났다.그동안 외형은 커졌어도 수익성 악화를 고스란히 드러냈던 때와는 달리 올해 들어선 내실도 다져진 모습이다.첫 단추를 잘 끼운 만큼 올해 금리 인상·약가인하 압박 등으로 인한 업계의 침체 우려를 날릴지 주목된다.19일 는 2022년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21곳의 분기보고서 공시자료(연결기준)를 분석했다.≫ 국내 제약사,
기획탐사
김정일 기자
2022.05.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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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제약사들의 2021년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가 마무리된 가운데 국내 지분시장 최대 큰 손인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수탁자 책임원칙)를 강화하면서 의결권을 행사한 대부분의 주총장에서 단 한 개의 안건이라도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의 지나친 의결권 행사가 경영권 간섭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7일 는 올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총에서 국민연금 측이 행사한 의결권 행사 현황을 검토한 결과, 의결권을 행사한 조사대상 47곳 중 41
기획탐사
김정일 기자
2022.05.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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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다국적제약사의 원가 부풀리기에 대한 세무당국의 철퇴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 한국MSD에 이어 한국노바티스에도 수백억 원대 법인세 추납이 이뤄진 것.의약품의 수입 원가를 높게 책정해 본사의 이익을 늘리고 국내에 납부할 세금을 줄이는 다국적제약사의 행태가 앞으로도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 책정하는 약가가 지나치게 낮다는 다국적제약사의 오랜 주장이 무색하게 본사가 가져가는 원가율은 높인 결과다.한국노바티스는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21년 감사보고서를 게재하며
기획탐사
최원석 기자
2022.05.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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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외부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들이 바이오기업의 장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가장 고민한 부분은 매출의 발생 사실과 수익 인식의 적정성, 종속회사 등 투자주식의 손상평가와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전환사채(CB) 또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따른 회계처리에 대한 평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9일 메디코파마뉴스는 주요 바이오기업 83곳의 2021년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외부 회계법인들이 유의해서 감사한 핵심항목들을 살펴봤다. 핵심감사항목(Key Audit Matters)은 정보이용자에게 재무적으로
기획탐사
김정일 기자
2022.05.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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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금융당국이 회계 리스크 항목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자 회계감사인이 ’핵심감사사항‘으로 지정한 내용을 공시하게 했지만, 상당수 바이오기업에서 이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조사 결과, 바이오기업 5곳 중 1곳에서 금융감독원(금감원)의 공시기준을 따르지 않았다.금융당국은 지난 2020년 핵심감사사항에 대한 공시를 강화했지만, 일부 바이오기업이 이를 사업보고서상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월, 올해 사업보고서(2021년도)상 ’핵심감사항목‘의 기재 공시 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
기획탐사
김정일 기자
2022.05.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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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화 할 조짐을 보이면서 굳게 닫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있다. 각국이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있는데다 우리나라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발생 이후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실시했던 자가격리(7일)를 예방접종 완료자(세계보건기구(WHO) 긴급승인 백신 예방접종완료 기준에 따라, 2차 접종 후(얀센 1회) 14일이 지나고 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자)에 한해 면제하면서 해외여행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국내 여행업계와 항공업계는 벌써부터 들썩이고
기획탐사
박애자 기자
2022.04.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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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이 매번 간담회 일정을 앞두고 연락두절 되면서 코로나 백신접종 피해자 가족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정 청장이 3월 말에 서울에서 피해자 가족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지만 소통 채널이 끊어져 지금까지 만남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사실이 본지 단독 취재를 통해 드러났다.예정된 간담회 일정을 앞두고 매번 연락이 두절되는 정 청장이 백신 피해자 가족들의 간절한 요청을 외면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이하 코백회)는 지난 2월 16일 충북 청주시
기획탐사
박애자 기자
2022.04.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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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발달로 그간 난치, 혹은 불치의 영역에 있던 질환에 효과를 보이는 의약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 의약품은 환자나 가족들은 물론 의료진에게도 희망의 빛이 된다. 문제는 개발사들이 이들 의약품에 대한 약가를 개인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초고가로 책정하는 데 있다. 새로운 의약품이 맞춤형으로 개발돼 대상 환자 수가 적어 개발비용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가격을 높여야 한다는 논리다. 전국민 건강보험을 운용하고 있는 한국 정부는 개발사와 약가에 대한 협상에 들어간다. 협상에서 정부는 건보 재정의 지속성을, 개발사는 최대의 이익을
기획탐사
최원석 기자
2022.03.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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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등재 의약품 재평가의 다음 타깃이 정해졌다. 선정 결과에 따라 각 제약사의 희비가 엇갈린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기등재 의약품 재평가로 불리는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계획’을 보고했다. 해당 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한 것.기등재 의약품 재평가는 한계가 있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대안 가운데 하나다.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 증가, 초고가 신약에 대한 사회적 요구 확대 아래 건보 재정 지속성을 위해서는 기존 등재 의약품의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
기획탐사
최원석 기자
2022.03.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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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출한 일부 다국적 제약사가 의약품의 원가를 지나치게 부풀리는 방법을 통해 이익을 줄이는 대신 세금을 회피했다는 의혹을 지난해 본지가 단독 보도를 통해 제기한 바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공개된 글로벌 제약사(해외 본사)의 작년 재무실적을 본지가 분석한 결과, 국내 지사를 통해 들여온 의약품의 원가가 당초 본사의 원가와 최대 3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24일 는 매출 상위 글로벌 제약사 10곳의 2021년 재무실적을 해부하고, 해외 본사와 한국 지사 간 매출원가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공개한다.매출원가는
기획탐사
이헌구 기자
2022.0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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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임상시험 조작이나 불투명한 회계처리 등을 일삼으면서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지자 최근 금융당국이 새로운 공시 지침을 들고 나왔다.이에 따라 제약바이오 업계가 강화된 철벽 공시 가이드라인을 통해 추락한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는 개정된 공시 가이드라인을 해부하고,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와 관련한 수시공시에서부터 연구개발(R&D) 활동이 포함된 정기보고서 공시까지 향후 제약바이오기업이 반드시 공개해야 할 핵심 공시사항을 살펴봤다.≫ 이달 7일 ‘포괄공시’ 가이드라인 시
기획탐사
김정일 기자
2022.02.1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