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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피부에 다발성 수포와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대상포진은 주로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자, 면역억제제를 복용해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이러한 대상포진이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에서도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새롭게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팀은 성인 간경변증 환자 50만 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간경변증이 있으면 일반인에 비해 대상포진 발병률이 약 9%, 대상포진으로 인한 입원율이 약 48% 높은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특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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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3.03.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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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들의 질병 중증도가 높은 편이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중증에서도 1, 2차 치료에 머물며, 짧게는 1년 이내 길게는 8년 이상 지속되는 두드러기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예영민 교수팀은 2일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에 관한 다기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아주대병원 교수팀 주도로 국내 만성 두드러기 치료를 대표하는 동아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세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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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11.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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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태아 때만 갖고 있는 모낭 재생 능력을 성인의 피부에서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모낭 재생 능력의 소실 과정과 핵심인자를 처음으로 규명해낸 것이다.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조성진 교수 연구팀(김진용 박사, 박민지 박사과정)은 태아기 모낭 생성을 담당하는 성체 줄기세포인 ‘상부진피 섬유아세포’를 대상으로 출생 직후 모낭 재생능력이 사라지는 기전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7일 밝혔다.모낭은 태아기 3~7개월에 완성된 후 더 이상 생성되지 않는다. 모낭 생성을 담당하는 진피 줄기세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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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7.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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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이 건선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교신저자), 여의도성모병원 피부과 이현지 임상강사(제1저자) 연구팀은 대사증후군과 건선 발병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564만4,324명을 네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네 그룹은 대사증후군 없는 그룹(343만9,976명), 대사증후군 선진단 그룹(2009년 진단, 2012년 비진단, 43만44명), 대사증후군 후진단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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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2.0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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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 심해지는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평균 치료기간, 완치율, 재발률, 완치 예측인자, 재발 위험요인을 규명한 연구가 국내 처음으로 발표됐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예영민 교수팀은 1997년부터 2017년까지 21년간 약 2,000명의 만성 두드러기 환자를 추적 관찰했다. 대상자는 아주대병원에 ‘두드러기’로 등록된 9,256명의 환자 중 만성 두드러기 선별 알고리즘을 적용해 선별했다.연구팀은 치료 초기 3개월의 약물 처방 점수를 기준으로 △낮은 약물점수 그룹(1) △조금 높았다가 낮아지는 그룹(2) △중간 단계 유지 그룹(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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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07.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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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 씨(22세, 여)는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으로 말 못할 고민이 있었다. 바로 손과 발에 땀이 너무 나서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까 하는 걱정이다.손은 장갑을 끼기 어려울 정도로 땀이 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참을 수 있는 정도다.그런데 발은 냄새도 심하게 나고 스타킹을 신으면 금방 젖어서 감당할 수 없다. 구두도 미끄러워서 신을 수 없다. 지금까지는 운동화로 버텨왔지만 사회생활을 하면 스타킹과 구두를 신어야 할 일이 많아 걱정이었다.고민 끝에 김 씨는 수술을 받기로 하고 흉부교감신경절제술과 요추교감신경절제술을 동시에 받았다.수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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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05.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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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와 비슷한 수준으로 아토피피부염 중증도를 진단하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공동 교신저자), 방철환 교수(공동 제1저자)와 광운대학교 경영학부 이석준 교수(공동 교신저자), 윤재웅 연구원(공동 제1저자) 연구팀은 아토피피부염 중증도를 피부과 전문의 수준으로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인공지능(AI) 심층학습(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집된 아토피피부염 영상 이미지 2만 4,852장 중 AI 학습용 데이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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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05.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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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미국 하버드의대 공동연구팀이 인체 모낭 조직의 색소줄기세포를 이용한 백모화 모델을 세계 처음으로 구축했다. 백모화는 노화나 스트레스, 유전 등이 원인으로 흰머리가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그동안 염색 외 치료 방법이 없던 상황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백모화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주희, 이영인 교수는 피부 생물학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하버드의대 데이비드 피셔(David E. Fisher)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체 모낭 조직을 이용해 백모화 모델을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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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1.04.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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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생기면 치료가 어렵고 항히스타민제에도 반응하지 않아 환자들의 고통이 컸던 콜린성두드러기에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과 난치성 만성자발성두드러기 치료제인 오말리주맙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정희 교수 연구팀은 콜린성두드러기를 앓고 있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오말리주맙을 투여했을 때 효능과 임상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기존에 콜린성두드러기에 대한 오말리주맙의 치료효과를 분석한 연구는 대부분 서양권에서 이뤄졌지만, 이번 연구는 아시아에서 보고된 첫 연구이다. 또, 현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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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2020.08.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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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인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우들을 응원하는 “우리가 만드는 변화의 시작, Change A:D(Atopic Dermatitis)” 사내 캠페인을 지난 1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사노피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인 중증 아토피피 부염 환우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를 응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성인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우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상한, 보통 사람’ 상영회를 시작으로 아토피피부염 질환 교육, 환우 응원 이벤트, 아토피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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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
2019.10.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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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여름을 향해가며 팔, 다리 노출이 이어지는 요즘, 아토피 질환 환자들 사이에서 황당한 치료법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잠까지 설치게 만드는 극심한 증상들 때문에 ‘소문’에 이끌려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민간요법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잘못 사용할 경우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목초액이나, 감염병을 유발할 수 있는 기생충을 해외사이트에서 몇 십 만원에 구매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눈, 호흡기 등 다양하게 증상 나타나아토피는 ‘이상한’ 또는 ‘부적절’한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음식물이나 흡입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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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메디코파마
2016.05.30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