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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중성지방 변동성이 심할수록 당뇨병 환자의 조기 사망 확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려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1저자 고성민 전공의, 의학통계학 석사과정 정세화, 공동 교신저자 안암병원 주형준 교수, 안산병원 김용현 교수, 구로병원 김응주 교수)은 세계 처음으로 중성지방 변동성이 당뇨병 환자의 조기 사망 확률과 연관성이 있음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연구팀은 고려대학교 안암 · 구로 · 안산병원의 전자의무기록을 구조화한 데이터(Observational Medical Outcomes Partnershi
내분비
박애자 기자
2022.12.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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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폐암수술도 정밀의료를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맞춤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증명됐다.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조주희 교수, 삼성융합의과학원 이진 박사과정생, 존스홉킨스대학 홍연수 박사 공동 연구팀은 최근 수술 전 임상정보를 분석해 환자 맞춤형으로 림프절 절제 범위를 정할 수 있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도 유리하다는 결과를 국제 학술지 두 곳에 잇달아 발표했다.연구팀은 올 7월 세계폐암학회 공식 학술지인 ‘흉부종양학회지(Journal of Thoracic Onco
암
박애자 기자
2022.1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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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들의 질병 중증도가 높은 편이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중증에서도 1, 2차 치료에 머물며, 짧게는 1년 이내 길게는 8년 이상 지속되는 두드러기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예영민 교수팀은 2일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에 관한 다기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아주대병원 교수팀 주도로 국내 만성 두드러기 치료를 대표하는 동아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세브
피부
박애자 기자
2022.11.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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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은 스테로이드 사용 원인과 스테로이드 종류에 따라 사망률이 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원영 교수와 연구팀(중앙대 약학부 정선영 교수, 권경은 연구원)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의 스테로이드 사용과 사망률 연관성을 분석해 최근 발표했다.연구팀은 국내 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를 활용해 1만8,106명의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환자 중 2009년 인플루엔자 A(H1N1
호흡기
박애자 기자
2022.10.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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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당뇨병 환자의 꾸준한 신체 활동이 치매 위험도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 환자라면 하루라도 빨리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 고대구로병원 남가은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사람 중 당뇨병을 처음 진단 받은 13만3,751명을 대상으로 2017년까지 치매 발생 여부를 관찰했다. 이들 중 3,240명에서 치매가 발생했다.(알츠하이머병 2,420명, 혈관성 치매 469명)연구
뇌혈관
박애자 기자
2022.09.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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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폐암 환자에서 항암방사선 치료 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높이고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가 밝혀졌다.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윤홍인, 김경환 교수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오재원 교수 연구팀이 폐암 환자에서 항암방사선 치료 시 우심방에 위치한 동방결절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이 높을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약 15배 증가한다고 27일 밝혔다.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연세암병원에서 동시 항암 화학 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321명과 소세포성 폐암 환자 2
암
박애자 기자
2022.09.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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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제2형 당뇨병 발병 후 금연과 운동을 ‘병행’해 시작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최대 4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김미경 교수 연구팀(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9-2012년에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진단 후 2년 이내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총 18만1,591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연구팀은 2018년 12월까지 총 6.07년간 추적 관찰을 시행, 당뇨병 진단 당시와 진단 뒤 2년 이내 운동과 흡연에 대한
내분비
박애자 기자
2022.09.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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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코로나 3차 부스터샷 접종 시 2차 접종에 비해 백신효과가 53%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백신혁신센터 송준영 교수팀은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의 2차 접종 대비 3차 접종의 예방 효과를 13일 발표했다.연구팀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하던 시기에 2회 기초접종 또는 3차접종(부스터샷)했을 때의 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를 비교 평가했다.연구 기간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이였던 올해 2월 1일부터 28일간 이루어졌으며, 고대구로병원 의료종사자 281명을 대상으로 수행됐다.이전 연
감염
박애자 기자
2022.09.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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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국내 연구진이 65세 이상 노인의 낙상 병력과 향후 1년 이내 골절 발생 위험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혀 주목된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김경민 교수팀은 65세 이상 노인이 최근 4개월 이내에 골절이 발생하면 향후 1년 내 발생하는 골절의 위험률을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연구팀은 낙상 병력과 골절 발생 사이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자 6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한 국제적인 코호트 연구 자료인 SOF(Study of Osteoporotic Fractures)와
통증
박애자 기자
2022.09.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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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전립선암 발병 위험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정현 교수 연구팀은 남성의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전립선암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정현 교수 연구팀은 2015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에 내원해 전립선 생검을 받은 224명을 전립선암 진단 여부와 암의 조직학적 중증도에 따라 각각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법을 이용해 대상자의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전립
암
박애자 기자
2022.09.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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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유전자 변이가 있더라도 비만 위험도를 낮춰 유방암 발병률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라이프센터 차움 조아라 교수 연구팀은 섬유질과 단일 불포화 지방 등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유전자 변이 기능을 약화해 유방암 발병률과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를 보인다고 23일 밝혔다.비만은 에스트로겐 등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활성화하는데, 비만을 야기하는 유전자 변이를 가지면 비만과 더불어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대표적인 비
암
박애자 기자
2022.08.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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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같은 비만이라도 대사질환을 동반하면 갱년기 증상이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연구팀은 2014년~2018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42세 이상 52세 이하의 폐경 전 갱년기 여성 4,600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했다.연구팀은 먼저 비만을 나타내는 수치 중 하나인 체지방률에 따라 그룹을 분류했다. 그 결과 ▲정상 체지방률(
내분비
박애자 기자
2022.08.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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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패혈증 환자의 핵심 치료법으로 꼽히는 ‘패혈증 묶음 치료’가 주간에 비해 야간에 더 시행이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야간 진료 수준이 낮보다 떨어진다는 다른 질병 연구들과는 상반된 결과다.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공태영 교수 연구팀(공태영 교수·유제성 교수, 대한쇼크연구회(KoSS))는 패혈증 묶음 치료 완성률에 있어 주간-야간의 차이를 살피는 다기관 관찰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패혈증은 치명률이 높아 빠른 시간 내에 처치가 요구되며, 묶음 치료가 사망률을 낮추는데 핵심적 역할로
감염
박애자 기자
2022.08.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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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환자가 혈당을 제대로 조절하지 않으면 방사선 치료 반응이 떨어져 생존율이 나빠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의 연구논문을 SCI급 저널에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공문규 교수는 소세포폐암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기준으로 혈당이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분류한 후 방사선 치료 후 생존률을 분석했다.그 결과 혈당이 낮은 군은 높은 군에 비해서 방사선 치료 후 재발율이 낮았고 생존률이 높았다. 혈
암
박애자 기자
2022.08.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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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65세 이상 노인 당뇨병전단계에서 1년에 2.6%만이 당뇨병으로 진행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하경화 연구조교수 연구팀(아주의대 최기웅・윤호준・최현호 학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자료를 통해 65세 이상 노인 3만6,946명을 대상으로 혈당과 그에 따른 당뇨병 및 당뇨병 합병증의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8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당뇨병전단계 노인에서 매년 약 2.6%가 당뇨병으로 진행해 총 19%가 당뇨병으로 진행한 것을 확인했다.반면 절반 이상인 65%가
내분비
박애자 기자
2022.08.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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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진행성 방광암은 수술 후 재발할 가능성이 크고 항암치료에 대한 내성이 높아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 연구진이 방광암 진행을 막을 기전을 발견해 주목된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손재경, 비뇨의학과 홍범식 교수팀은 ID2 단백질이 방광암 줄기세포의 생존과 줄기세포성에 관여하는 TFCP2L1 단백질에 의해 억제되는 표적 인자임을 입증했다고 최근 밝혔다.방광암은 선진국 남성에게서 4번째로 흔한 암이다. 우리나라도 서구화된 식습관과 환경오염, 고령화로 방광암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암
박애자 기자
2022.07.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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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국내 연구팀이 신장이식 거부반응 발생 위험인자를 규명해 주목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오은지 교수(공동 교신저자),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공동 교신저자),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민지원 교수(공동 제1저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혜영 교수(공동 제1저자) 공동 연구팀은 고해상도 HLA 형별검사(공여자와 수혜자의 HLA 유전자 검사)를 이용해 347명의 신장이식 환자와 공여자간의 HLA 유전자의 에플렛(eplet) 불일치 정도를 분석한 결과, 불일치 정도가 심한
신장
박애자 기자
2022.07.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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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태아 때만 갖고 있는 모낭 재생 능력을 성인의 피부에서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모낭 재생 능력의 소실 과정과 핵심인자를 처음으로 규명해낸 것이다.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조성진 교수 연구팀(김진용 박사, 박민지 박사과정)은 태아기 모낭 생성을 담당하는 성체 줄기세포인 ‘상부진피 섬유아세포’를 대상으로 출생 직후 모낭 재생능력이 사라지는 기전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7일 밝혔다.모낭은 태아기 3~7개월에 완성된 후 더 이상 생성되지 않는다. 모낭 생성을 담당하는 진피 줄기세포가
피부
박애자 기자
2022.07.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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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최근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프탈레이트에 태아기에 노출되면 아동기에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프탈레이트가 비만을 유도한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달리 프탈레이트 노출은 체지방률과는 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서울대병원 환경의학클리닉 홍윤철 교수팀(이동욱 교수)은 22개의 종단연구 및 17개의 횡단연구를 포함해 총 39개의 연구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와 메타 분석을 통해 산전 프탈레이트에 대한 노출과 어린이의 신체적 성장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프탈레이
소아
박애자 기자
2022.06.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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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방광암 위험이 60%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대국민 방광암 인식 증진을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을 런칭하고, 캠페인의 첫 번째 활동으로 ‘2022 대한민국 방광암 발생 현황(2022 KOREAN BLADDER CANCER FACT SHEET)’을 23일 발표했다.이 자료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자료를 기반으로 연령별, 성별, 연도별, 지역 및 소득별 방광암 발생률 및 동반질환, 흡연 유무에 따른 방광암 발생 상관관계를 분석한
비뇨
박애자 기자
2022.06.23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