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명 분석 1센치 이상일 경우 높아

대부분의 사람은 다리길이가 서로 다르지만 그 차이가 클수록 퇴행성 관절염에 걸린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터프츠 대학 메디컬센터의 윌리엄 하비 박사는 다리의 오정열(misalignment)이 퇴행성관절염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하비 박사는 무릎 통증이 있거나 무릎의 퇴행성관절염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 3천여명(50-79세)을 대상으로 다리의 X선 사진을 분석하고 30개월 후 증세를 다시 평가한 결과 두 다리의 길이가 1cm 이상 차이가 나는 사람이 퇴행성관절염으로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짧은 쪽 다리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났다.
다리 길이의 차이가 퇴행성관절염의 직접 원인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 새로운 사실은 무릎에 만성통증이 나타나기 전에 예방조치를 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비 박사는 말했다.

따라서 다리 길이가 1센티 이하로 나는 사람은 짧은 발의 신발에 밑창을 끼워 교정을 할수 있으며 수술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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