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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가운데 급여 확대를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등장해 주목된다. 품목허가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까지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공론화에 성공해 빠르게 이뤄낸 전적이 있는 만큼 급여 확대도 가능할지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1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엔허투의 적응증 확대에 관한 청원’이 게시됐다.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엔허투는 암세포 표면에 과발현된 특정 표적 단백질(수
의약품
박애자 기자
2024.04.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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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사회 공헌의 바로 지표로 통하는 기부금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이 개선된 곳들은 고금리 등 대외 환경 악화에서도 기부금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19일 는 금융감독원 2023년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매출 상위 제약바이오기업 48곳의 기부금 현황을 살펴봤다.집계 결과, 조사 대상 기업의 지난해 총기부액은 633억 원으로 전년(562억 원)보다 12.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기부금이 늘어난 곳들은 대체로 영업이익도 증가
제약바이오
김민지 기자
2024.04.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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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최근 중동 위기와 금리 인하 불확실성에 급락한 국내 증시는 18일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의 반등에 성공하며 거래를 마쳤다.제약바이오 개별 종목에서는 파킨슨병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에스바이오메딕스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4월 들어서만 이날까지 232% 폭등했다.다만, 이 회사는 거래소로부터 단기 급등에 따른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면서 하루 간의 정지도 예고된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실
주식
김정일 기자
2024.04.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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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지난해 고금리로 인한 자금경색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3곳 중 2곳은 연구개발비용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가 성장동력 모색에 힘을 싣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18일 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자료를 근거로,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30곳의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 현황을 살펴봤다.그 결과, 30곳 중 20곳이 연구개발비를 전년보다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기업들이 지난해 연구개발에 투입한 총액수와 기업별 평균 R&D 투자 규모는 각각
제약바이오
김민지 기자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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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4월 들어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기업이 있다.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인 씨엔알리서치다. 호재도 나오고 거래량도 폭증하면서 주가 변동성도 커진 모양새다.CRO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임상시험과 관련해 필요한 설계와 계획 등 전반적인 과정을 대행하고, 객관적인 시험결과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그동안 CRO 사업 분야는 침체를 겪었던 제약바이오 업종과 링크돼 지난해까지 힘을 쓰지 못했던 분야다. 그런데 최근 씨엔알리서치가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4.04.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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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의료계가 의대 정원 증원 추진 중단과 논의기구 출범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정 대치가 이대로 장기화될 경우 대형병원 도산은 물론 제약산업에 피해를 끼치는 등 국가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전공의와 의대생이 복귀하지 못할 경우 내년 전문의와 신규 의사 배출에도 영향을 끼쳐 국가 의료체계가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의사협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이 총선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의약품
박애자 기자
2024.04.1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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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막바지에 있는 코아스템켐온의 주가가 급등했다. 중동 전쟁 리스크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되면서 증시 전반이 큰 폭으로 하락했던 가운데 나온 결과인 만큼 시장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최근 시장의 관심은 줄기세포 치료제에 쏠리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16일 에스바이오메딕스(상한가)와 코아스템켐온(10.67%)은 제약바이오 업종에서 유이하게 10% 이상 상승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코아스템켐온은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4.04.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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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보건의료계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한의계에 이어 시민단체, 약사회와의 대립을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의료계가 이번 총선 결과를 두고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 심판이라고 평가를 내린 것과 관련해 한 시민단체가 의사들의 유아독존적 사고라고 강하게 비판하자 임현택 당선인이 해당 단체에 의대 증원과 의약분업 등의 판단을 요구한 것이다.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 측에 항의 공문을 발송했다며 관련
병원
박애자 기자
2024.04.1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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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15일, 중동 위기가 제약바이오 증시에 직격탄을 날렸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적 악재로 끝났던 과거 학습효과가 나타나면서 하락 폭을 상당 부분 만회하며 거래를 마쳤다.이날 제약바이오와 관련해 개별 종목에서는 유바이오로직스만 15% 이상 상승하며 시선을 끌었다.이 회사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콜레라가 확산되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재료로 작용했다. 이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콜레라 백신을 만드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기업으로 알려져서다.실제로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유니세프에 경구용 콜레라 백
주식
김정일 기자
2024.04.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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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오는 6월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법적 근거를 담은 개정 공정거래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인센티브 부여에 대한 가이드라인 신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KPBMA FOCUS’에서 법무법인 태평양 안효준 변호사는 ‘공정거래법상 CP 법제화 및 제약산업에 대한 시사점’이라는 기고를 통해 이같이 제시했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민간 주도로 도입된 자율준수제도를 뒷받침하기 위해 CP 등급평가 등을 운영해 왔으나 사실상 CP 운영을 활성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다. 자
의약품
김민지 기자
2024.04.1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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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의대 증원 사태 이후 의료계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집단 고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사직 전공의들은 박민수 차관의 사과 및 경질 전까지는 병원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로 일관했다.분당차병원 정근영 前 전공의 대표를 비롯한 사직 전공의 1,362명은 지난 15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을 직권남용
병원
박애자 기자
2024.04.1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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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줄기세포로 파킨슨병 임상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지난 12일 28.26% 올라 투자자들의 시선을 잡았다. 이 회사의 주가는 4월 들어서만 이날까지 76%가 올랐다. 이는 업종에 속한 코스닥 제약지수가 4월 7.45% 하락한 만큼 에스바이오메딕스의 강세가 남다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다만, 이날 장 마감 후 거래소로부터 단기 급등에 따른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면서 투자자들의 주의 환기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다음 달 돼서야 저용량 환자의 투약 12개월 차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인
주식
김정일 기자
2024.04.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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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헌구 기자] 미국 제약기업 BMS(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가 10년 뒤를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가 미래 시장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다각적인 밑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과거 BMS는 간질환과 당뇨병 등 일부 질환에 특화된 제약사였다. 그러나 지금은 광범위한 치료 분야에서 30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돌리는 기업으로 진일보했다. 현재 BMS의 모든 R&D(연구개발) 활동은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높게 존재하는 분야에 쏠려 있다. 이 회사가 심혈관, 면역학, 혈액학, 종양학, 신경과학 등 5개 치료 분야
인터뷰
이헌구 기자
2024.04.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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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한약사 문제와 의약품 품절 사태 등 약사 현안들을 차분히 풀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최광훈 회장은 지난 12일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약사 현안들에 대응하기 위한 약사회의 활동 사항을 설명했다.현재 약사사회의 가장 큰 현안은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와 관련한 직능 갈등이다.실제로 지난해 말 경기도 광명시에서 한 한약사가 대형 약국을 인수해 일반의약품 판매 및 고용한 약사를 통한 의약품 처방을 밝히자 해당 지역약사회에서는 1인시위에 나서는 등 강력 대응한 바 있다.
약국
박애자 기자
2024.04.1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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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지난해 주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3곳 중 2곳이 외형성장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몸집 불리기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기업에서 매출액 증대가 수익성 개선으로는 이어지지 않은 모습이다.메디코파마뉴스는 금융감독원 2023년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매출액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 50곳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살펴봤다. 집계 결과, 조사 대상 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28조8,5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50곳 중 38곳이 전년보다 판매고를 늘리면서 외형성장에 성공한 것이다.기
제약바이오
김민지 기자
2024.04.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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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제일약품이 최근 신약개발과 관련해 시장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11일 15.4%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이다. 제일약품의 이날 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오른 날로 기록됐다.이는 제일약품의 자 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 JPI-547/OCN-201)’의 자궁내막암에 대한 비임상 효능 시험 결과를 발표해서다.여기에 제일약품은 지난해 실적도 개
기업분석
김정일 기자
2024.04.1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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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의약품의 혁신 촉진 등을 위한 EU 의약품법 개정안이 유럽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유럽의회는 오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있을 유럽의회 선거 이후 새 의회에서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유럽의회(European Paliament)는 지난 10일 의약품의 혁신을 촉진 및 공급, 접근성과 경제성을 강화하기 위한 EU 의약품법 개정안을 채택했다.앞서 유럽집행위원회(EC)는 지난해 4월 EU의 의약품 법률을 개정하기 위한 ‘의약품 패키지’를 제출한 바 있다.해당 패키지에는 의약품의
의약품
박애자 기자
2024.04.1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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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강스템바이오텍이 최근 시장의 관심을 잇따라 끌고 있다. 이번엔 이 회사가 개발 중인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가 임상 1상에서 저용량군 MRI 기반 영상의학평가로 연골 재생결과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이 회사의 주가 강세를 이끌어낸 것이다.앞서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019년 유효성 입증에 사실상 실패했던 아토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아내면서 지난 2일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이 회사는 퓨어스템-에이디주의 호재 이후 며칠
주식
김정일 기자
2024.04.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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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민지 기자] 희귀의약품 개발이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대세로 주목받자 국내외 제약사들의 시장 참전 속도가 빨라지는 모양새다. 세계 각국 정부들도 세제 혜택 등 기업에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데다 제약사에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현 추세의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글로벌 빅파마들이 희귀의약품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희귀의약품 개발사를 인수하거나 기술 도입 등을 통해 희귀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월 사노피는 미국 희귀질환 치료제 기업 인히브릭스를 약 22억 달러
제약바이오
김민지 기자
2024.04.1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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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의대 증원 사태에 한 목소리를 내야 할 의료계가 내부 갈등에 빠진 모습이다. 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대의원회에 권한 이양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지만 김택우 비대위원장이 이를 거부했기 때문이다.여기에 더해 앞서 비대위에서 의대 증원 사태와 관련 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교수협의회, 의대생 등이 참여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하기로 발표했지만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자신의 SNS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반박하면서 의료계 내부 갈등은
병원
박애자 기자
2024.04.11 0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