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용 코로나19 진단키트 CE-IVD 획득

휴온스는 국내 및 해외 공급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 병원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GenePro COVID19 Detection Test)’ 2종이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휴온스는 현재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 19 확진자 판별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유럽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유럽 전역에 조속히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CE-IVD 획득으로 유럽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다수 국가에 수출이 가능해진 만큼 휴온스는 전세계적으로 폭증하고 있는 진단키트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실제 휴온스는 지난 11일 젠큐릭스와 국내 및 해외 공급 판권 MOU 체결과 동시에 전세계 60여개국 파트너사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미국, 중동, 중남미, 중국 등 해외 바이어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 진단키트다. 코로나 바이러스 여러 종류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염기 서열에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One-Step RT Real-Time PCR 시스템으로 환자 검체에서 추출한 template RNA만 넣으면 바로 시험이 가능해 시험자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국내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며 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국내에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