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어려운 희귀·난치 질환에 대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기술 창출을 위한 공동 연구 진행

▲ 이연제약 사옥 전경 (출처=이연제약 홈페이지)
▲ 이연제약 사옥 전경 (출처=이연제약 홈페이지)

[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이연제약은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 기반 임상등급 유전자치료제 대량생산 시스템 구축’이 국가과제에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연제약은 지난 5월 삼성서울병원과 ‘GMP 기반 세포·유전자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 및 대량생산을 위해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한 바 있다.

올해 3월에 발간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은 ‘21년 약 74.7억 달러에서 ‘26년 약 555.9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49.1%라는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국가과제를 통해 양사는 개발이 어려운 희귀·난치 질환에 대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기술 창출을 위해 공동 연구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GMP 기반 임상 등급의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대량생산에 대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최고 수준의 의료진, 많은 연구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개발이 국가과제에 선정되어 기쁘다.”라며 “고순도의 플라스미드 DNA(pDNA) 원액 대량생산 공정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한 당사는 삼성서울병원과 상호 연구 협력을 통해 세포∙유전자 분야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며 혁신적인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코파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