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활용한 신약개발 기대"

▲ 안국약품과 브이원바이오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왼쪽부터 안국약품 황현환 이사, 임창기 상무, 브이원바이오 김일환 대표, 임종환 상무) (제공=안국약품)
▲ 안국약품과 브이원바이오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왼쪽부터 안국약품 황현환 이사, 임창기 상무, 브이원바이오 김일환 대표, 임종환 상무) (제공=안국약품)

[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안국약품은 마이크로바이옴 벤처기업인 브이원바이오와 지난달 31일 안국약품 중앙연구소에서 ‘원헬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브이원바이오는 올해 2월 유망스타트업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인 팁스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원헬스 기반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항암 및 면역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안국약품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의 전문적인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역량과 브이원바이오의 독자적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플랫폼 기술의 강점을 결합해 원헬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을 수행하며, 연구시설 활용, 연구인력, 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해 보다 전략적인 관계를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안국약품 원덕권 사장은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유망한 시장이며, 바이오벤처기업인 브이원바이오와 협력으로 혁신적인 면역항암제 개발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이원바이오 김일환 대표는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갖고 있는 안국약품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브이원바이오 간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원헬스 유래의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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